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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窓)/-. 혼란한 世上

패리스 힐튼 방한

 

 

 

 

 

 


[뉴스엔 최나영 기자]

‘파티광 패리스 힐튼 출연에 한국의 클럽도 후끈!’

7일 첫 방한한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할리우드 이슈메이커 패리스 힐튼이 9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클럽 '써클'을 방문했다.

소문난 파티광으로 유명한 힐튼이기에 그녀의 한국 클럽 방문은 세간의 화제가 됐다.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튜브드레스를 입고 공중에서부터 바닥으로 내려오는 리프트를 탄 채 무대에 등장한 힐튼은 클럽을 금세 열광의 분위기로 몰아넣었다.

힐튼이 '써클'에 도착하자 DJ는 "그녀가 왔다"며 팬들에게 힐튼의 이름을 연호하게 만들었다. S라인을 강조하는 강한 섹시 웨이브 댄스를 선보이며 무대에 오른 힐튼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두 유 러브 힐튼?" "아이 러브 코리아" 등을 외치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날 '써클'에는 1,500명 가량의 손님들이 몰려들었다. 이는 평상시보다 300명 정도 많은 수치다. 클럽은 발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 힐튼이 무대위에 서자 힐튼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고 카메라에 담으려는 팬들의 열기가 심해져 넘어지거나 살짝 다치는 등의 작은 사고들이 발생하기도 했다. 클럽 밖에도 취재진과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힐튼은 VIP룸에서 전날인 8일 MBC ‘무한도전’ 촬영에서 만난 노홍철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노홍철은 힐튼에게 특유의 오버 액션을 선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힐튼은 자신의 히트곡 'Stars are blind'를 비롯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I'm slave 4 you' , 마돈나의 'Like a virgin' 등에 맞춰 깜찍하고도 섹시한 댄스를 선보였다. 힐튼은 10일 오전 1시 정도 자리를 떴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행사 명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노홍철 외에도 그룹 LPG 홍진경 강성훈 프라임, 이병헌 여동생 이은희 등이 참석했다.

힐튼은 7일 4박 5일 일정으로 첫 내한했다. 가수, 영화배우, 모델, 향수 제작자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할리우드 톱스타 힐튼은 지난 3월 휠라코리아와 1년간의 전속모델 계약을 맺어 이번에 첫 방한했다. 그동안 힐튼은 올해 안에 꼭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 11월 10일 (토)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