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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삶)/-. Gallery

[스크랩] 어머니 1주기를 맞아 고향다녀온 사진(2012.01.15)들을 올려 봅니다

 

 가족묘원입니다.

 

 

 어머니 1주기 맞아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그리운 추억의 자전적 에세이집인

"그리운 엄마와의 추억"(http://www.upaper.net/p970403/1006537)을 어머니 묘소에 헌정(獻呈)했습니다.

 

 

 

 

 가족묘원에서 나무사이로 보이는 초평저수지입니다.

 

 

 초평저수지의 구(舊) 수문으로 1980년대 아래지역에 다시 수문을 만들어 많은 밭들이 수몰되어 버려 아쉬움이 남는답니다.

 

추운 날씨에 저수지가 모두 얼어버렸네요...저수지 주변으로  둘레길도 만들고 농다리와 연계하여 지자체에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답니다.

 

 우측 산밑이 저수지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이 한여름에도 무척 차가워 '피서대'라고 불리었는데 물이 돌아가는 곳인데다가 물도 찬데다 깊고 좀 어두워 물귀신이 있을 지 모른다는 놀림에 물에 들어가기가 꺼림찍 했지만 용감하게 들어가 수영을 했던 곳이고 왼쪽 산밑은 '학배'라는 곳이었는대 올갱이와 조개를 많이 잡았던 추억의 장소들이 모두 수몰이 되었으니...

 

 

 정자에서 바라본  저희 가족묘원입니다.

 

 정자에서 바라본 초평저수지와 멀리 보이는 산은 진천 두타산(해발598m)으로 증평 37사단 훈련소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정자에서 바라본 고향동네입니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가운데 높은 산은 망티산으로 어릴적 겨울철이면 지게지고 고지박을 하러 다니고 눈이 오면 토끼를 잡겠다고 친구즐과 온 산을 뛰어다닌 기억과 함께 정월대보름 전날에는 깡통에 구멍을 내서 산에 오르며 솔방울들을 넣고 빙빙돌리며 달맞이 했던 추억과 멀리 진전읍내쪽 온 산야가  불놀이로 장관이었던 모습들이 두번다시 못볼 추억의 한장면이 되고 말았네요...

 

 

 중부고속도로와 농다리입니다.

 

전설에 고향에도 나왔었고 드라마 촬영도 몇번했던 농다리는 만든시기를 놓고 아직도 의견이 분분한데 김유신장군의 탄생지요 신라의 접경지대로 신라시대 군사목적으로 놓았다는 설과 고려초 임장군이 놓았다는 설 등이 있지만 어쨋든 1천년이 넘은 아주 오래된 돌다리입니다. 초딩시절 이곳에서 처음 수영을 배웠고 장마때면 겁도 없이 헤엄쳐 건너는 치기도 부리고 상여가 좁은 돌다리를 건너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답니다.

출처 : 부동산과좋은사람들
글쓴이 : 박성완(서초,VIP)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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