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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삶)/-. 건강 & 레져

탈모없는 사람들의 4가지 습관

탈모예방을 위한 샴푸, 식단, 운동, 민간요법 등 다양하게 탈모관련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탈모에 대한 관심이 장년층 남성에만 국한되지 않고 청년층의 남녀 모두에게로 확산되고 있고, 심지어는 청소년들까지 그 관심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탈모치료까지는 아니더라도 탈모예방을 위해서 탈모가 비교적 덜한 사람들은 어떤 습관이 있을까?

 

첫째, 아침을 먹는다.

아침 식사를 거르게 되면 영양 불균형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 아침을 굶으면 젖산 등 피로 물질을 생성, 피로감을 더 느끼게 만들기 때문에 먹어야 한다. 현미나 검은 콩같은 잡곡이 섞인 밥과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미역, 다시마, 달걀 노른자 등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경우 모발성장에 필요한 비타민과 광물질을 제공하고, 섬유질은 피지(皮脂)의 분비 이상을 억제하기 때문에 탈모예방에 도움을 준다.

 

둘째, 탈모에 영향을 주는 음식은 피한다

인스턴트 식품, 커피, 청량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술, 담배 등과 같은 것은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의 섭취를 방해하거나, 특정 영양소의 배출을 도와 성인병 등을 일으키는 등 탈모에 일정한 악영향을 준다. 단 음식은 피부를 늘어지게 하여 그만큼 모발이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하고, 특히 흰 설탕은 혈액속의 칼슘을 빼앗아가 혈행을 방해한다. 짠 음식을 과다복용하게 되면 그만큼 신장 기능도 바빠지고 일찍 그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소금이 많이 첨가된 가공식품이나 양념에 들어가는 소금의 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두피와 모발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두피와 모발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빠지는 머리카락을 줄일 수가 있다. 탈모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기름진 두피와 비듬은 적절한 관리를 해서 그 양을 줄이는 것이 좋다. 샴푸를 할 때는 미지근한 물이 좋고, 무엇보다 샴푸의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구석구석 깨끗하게 헹궈내야 한다. 젖은 채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넷째, 그날의 스트레스는 그날로 해결한다.

최근 탈모환자의 많은 수가 스트레스로 인한 후천적인 탈모를 경험한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비만, 소화기장애, 심혈관질환, 탈모와 같은 수많은 병증의 원인이 된다. 가능하다면 그날의 스트레스는 그날 풀어주어야 하는데, 저녁시간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면 몸의 긴장도 풀어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탈모 진행정도에 따라 전문전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생활에서 개선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탈모가 덜한 사람들의 생활습관이 탈모를 지연하거나 두피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이런 생활습관들은 너무 기본적이기에 지키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탈모에 대한 다른 노력보다 본인의 생활부터 점검하여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마이플한의원 강윤희 원장 080-5875-080 www.minusplus.com

 

 

출처 :  2007년 3월 12일 (월)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