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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窓)/-. 혼란한 世上

[스크랩] 아찔패션 `비키니진` 영국 상륙 세계 유행 초읽기

[스포츠서울닷컴ㅣ이명구기자] '노출패션의 절정'으로 손꼽히는 '비키니진'이 급기야 영국에 상륙했다. '비키니진'은 비키니와 몸에 달라붙은 청바지를 결합시켜 만든 옷이다. 일본의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충격적이고 아찔한 패션으로 소개된 뒤 인터넷을 타고 더욱 유명해졌다.
영국의 텔레그라프 온라인판은 지난 24일 리오 데 자이네로의 코파카바나 해변에서나 볼 수 있는 옷이 영국 거리에 등장했다며 '비키니진'을 소개했다.
'비키니진'은 입는다 보다 걸친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정도로 파격적이다. 청바지 형태를 띤 부분은 치부를 간신히 가릴 수 있는 골반선에서 끝난다. 그 위는 비키니 수영복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벨트 없이 끈으로 묶어 고정시키게 되어 있다.
입기 너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비키니진'의 디자이너 '산드라 타니무라'씨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한다. 그는 '비키니진'을 생산하기 위해 브라질에 '산나'라는 회사까지 세웠다고 한다. 하지만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비키니진'은 아직까지 대부분 일본 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비키니진'은 지난해 국내에서도 한 신인가수가 데뷔 무대의상으로 선보여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평범한 여성이 과연 '비키니진'을 입고 거리를 활보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그러나 패션리더로 다시 부상하고 있는 영국에서 유행할 경우 세계의 트렌드가 되지 말란 법도 없을 것 같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키니진'의 가격은 45파운드 우리돈으로 약 8만8,000원 선이다.


 

 

 

 

스포츠서울   08/04/25

출처 : 아찔패션 `비키니진` 영국 상륙 세계 유행 초읽기
글쓴이 : 농다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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