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시민들은 '명박산성'도 찢고 넘었다
[프레시안 손문상,여정민/기자]
'명박산성'은 지난 10일 광화문 네거리에 등장한 컨테이너 바리케이트의 별칭이다. 오로지 청와대를 사수하기 위한 어청수 경찰청장의 충성심이 만들어낸 작품이었다.
하지만 시민들을 이 컨테이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명박산성'이라고 부르며 조롱했고, 외신들도 대대적으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한복판에 등장한 컨테이너를 보도해 국제적 망신을 샀다.
그날 이후 컨테이너는 더이상 등장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차벽을 이용해 또 다른 '명박산성'을 쌓았다. 청와대로 가는 모든 길은 저녁만 되면 어김없이 차단됐다.
28일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시민들은 이날도 그런 경찰과 그 뒤에 숨은 이 대통령을 조롱했다. 마음으로만 비웃은 것이 아니라, 직접 몸을 이용해 찢어 없앴다.
촛불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이 '명박산성'이라는 글자가 쓰인 대형 현수막을 한 마음으로 찢어나가는 모습을 시간 순으로 사진에 담았다.
손문상,여정민/기자 (ddonggri@pressian.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프레시안 손문상,여정민/기자]
'명박산성'은 지난 10일 광화문 네거리에 등장한 컨테이너 바리케이트의 별칭이다. 오로지 청와대를 사수하기 위한 어청수 경찰청장의 충성심이 만들어낸 작품이었다.
하지만 시민들을 이 컨테이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명박산성'이라고 부르며 조롱했고, 외신들도 대대적으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한복판에 등장한 컨테이너를 보도해 국제적 망신을 샀다.
그날 이후 컨테이너는 더이상 등장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차벽을 이용해 또 다른 '명박산성'을 쌓았다. 청와대로 가는 모든 길은 저녁만 되면 어김없이 차단됐다.
28일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시민들은 이날도 그런 경찰과 그 뒤에 숨은 이 대통령을 조롱했다. 마음으로만 비웃은 것이 아니라, 직접 몸을 이용해 찢어 없앴다.
촛불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이 '명박산성'이라는 글자가 쓰인 대형 현수막을 한 마음으로 찢어나가는 모습을 시간 순으로 사진에 담았다.
손문상,여정민/기자 (ddonggri@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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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니 조금 속은 시원해지네요...ㅎㅎ
출처 : 후련한 기사 한번 보세요...ㅎㅎ (펌)
글쓴이 : 하늘이하람이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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