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窓)/-. 아름다운 世上

"환자를 가슴으로 대하는 의사, 이 시대 진정한 명의" 최종욱 원장님을 소개합니다.

오늘 오전에 서울대입구역 인근 관악이비인후과에서 성대유두종 수술을 했다.

지난 2006년 2월과 3월, 그리고 5년후인 2011년 9월과 12월에 이는 다섯번째 수술이다.


'성대유두종' 또는 '후두유두종'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한 것으로 HPV는 인체 내 점막에 서식하는 바이러스로 피부, 소화기, 요로, 후두, 생식기 등에 질환을 유발한다고 한다.

 

'성대유두종' 은 성대 후두에 좁쌀이나 사마귀처럼 또는 혹처럼 자라나 호흡곤란이나 쉰목소리를 발생시키는 질병으로 레이져 수술에 의한 절단후에도 자주 재발을 하고 자라나는 휘귀한 질병으로 수술을 수십번하는 경우도 있는 골치아픈 질병중 하나라고 한다.

 

2005년 말에 처음 발생했을때는 흡연 중이었고 2006년 1월 1일부로 금연을 했지만 흡연은 절대 금지이고 담배연기도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한다.  발생당시 흡연과 본인의 성격이 급한 편이고 목소리 톤이 높고 빠른 것도 영향을 미치지 않나 생각든다.

 

2006년 3월의 관악이비인후과 최종욱원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강동성심병원에서의 두번째 수술 후에도 계속 관찰을 했어야 했는데 불편없이 괜찮은것 같아 1개월후의 내원을 무시하고 방치했더니 5년만에 재발하고 그동안 쉰목소리에 애로사항이 많았었다. 다섯번 수술중 오늘까지 네번의 수술을 담당해 주신 관악이비인후과의 최종욱원장님은 대단히 존경할 만한 보기드문 명의(名醫) 라고 본다.

 

병원에 가서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오전의 수술을 마치시고 오후의 외래진료시간은 화장실 갈 시간도 없으실 정도로 늘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룰  지경이지만 그럼에도 늘 친절하시고 자상한 설명을 하여 주신다.

 

아침 새벽 7시반에 수술을 위한 입원실에 가면 이미 출근하여 진료도 하시고 직접 입원실로 수술할 환자를 안내하며 환자에게 지시 하거나 시켜도 될 신발과 옷을 직접 받아 신발장에 넣어 주시고 옷걸이에 걸어 주시는 자상함과 배려는 일반 병의원에서는 아마도 거의 상상하기 힘든 모습일 것으로 본다. 대학병원장도 하시고 연세가 이미 60대 중반은 되어 보이시는데.....

 

  

 

 

질병의 치료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렇게 훌륭한 명의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도 행운이요 행복이라고 보며, 부동업계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나로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자문해 보게 한다.

 

최종욱원장님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석가탄신일을 맞아 황금연휴임에도 5월18일 토요일 12시에 외래 진료예약을 해주신데 대하여도 감사를 드립니다.

 

 

 

 

 

 

===============================================================================================

 

 

 

2011년 의료 보건복지 사회 봉사 부문 선정

갑상선 내시경 수술 보급으로 국내 수많은 환자들에게 질병치료에 대한 희망을 심어준 관악이비인후과 최종욱 원장은 음성장애 환자들을 위한 재활을 돕는 등 국내 전문 의료복지산업 발전에 힘써 왔다.

특히 환자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며 의료계의 보기 드문 살신성인의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실천하여 지난 2009년 장한 한국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2년 개원한 관악이비인후과는 국내 최초 목전문 병원으로 갑상선, 타액선, 편도선, 림프선 질환과 음성장애 및 호흡장애, 인후두 조기암 등 목 부위에 생긴 질환들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다섯명 외에도 마취과 전문의, 미세수술 전담간호사, 음성언어치료사, 청각사, 방사선 기사,
임상병리사, 영양사 등이 모여 목질환과 함께 세부전문 진료를 담당한다.

이런 전문 진료가 모두 당일로 진단, 치료 및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어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 원장은 고려대 의대 졸업 후 안암동
고려대학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및 주임교수를 거쳐 고려대병원 안산병원장을 지낸 두경부암의 최고 권위자이자 성대절제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음성을 다시 찾아주는 음성 재활분야의 명의이기도 하다.

주요 내신경과 혈관들이 지나가는 목 부위 수술은 호흡장애나 연하장애(음식물이 잘 넘어가지 않는 증상)등 합병증 위험이 높기에 고도의 술기가 필요하다.

대학병원에서도 부담스러워 하는 갑상선암, 후두암과 두경부암 수술을 거의 매일 해낸다.

최 원장은 환자를 위해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한다. 통상 의사들은 명함에 휴대전화 번호를 찾기란 쉽지 않다.

시도 때도없이 걸려오는 환자들 때문에 명함에 번호를 남기지 않기 때문. 하지만 최 원장의 명함은 자신의 이름보다 더 크게 휴대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의사와 연락이 닿질 않아 발을 동동 구를 환자들의 애타는 심정을 알기에 초급 교수 시절부터 명함에 휴대번호를 남겨왔다.

하루 평균 40여통의 전화를 받는 최 원장. 평일, 주말, 집, 병원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전화벨이 울린다.

"나는 이 환자분의 어머니입니다" 라는 마음으로 전화를 받기에 귀찮지 않다고 했다. "저는 환자에 미친 사람입니다. 의사라면 환자에게 미쳐야 병을 고칠 수 있지 않을까요?" 라고 말하는 최 원장은 이렇게 내진이 힘든 환자나, 수술 후 증상 등에 궁금해 하는 환자들에 대해 언제든지 전화상담이 가능한 해피콜 서비스를 실시하여, 타 병원과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을 갖춰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의료진의 연구활동도 매우 활발하다.

대외적으로 미국 코넬 대학병원, 일본 동경암 연구회 병원과 긴밀한 협력과 학문교류가 이뤄지고 있으며, 2004년 국내 최초로 최원장 자신이 특허를 낸 갑상선내시경수술기를 이용하여 목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 '비가스주입 액와부접근 갑상선 내시경 수술'을 시행, 서울대 공대 교수팀과 협력해 다양한 갑상선 내시경 수술기기를 개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또한 비강인후두 세척기 리노웰을 발명해 노인성비염, 노인성인후염, 음성장애와 코수술 및
축농증 수술 환자들에게 뛰어난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저서로는 학창시절과 의료현장의 추억과 일화들을 자전적 수필로 담아낸 부제 < 자신의 일에 미쳐야 세상을 바꾼다 > '
지뢰밭으로 걸어가라' 라는 수상집과 '다시 찾은 목소리', '두경부종양학', '임상이비인후과학' 등의 전문 서적이 있다.

스포츠조선  201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