謹弔...眞實이 거짓에 몰매를 맞으니...

아~

이것이 대한민국의 모습인가?

이런 모습이 본래 대한민국 국민의 진면목이란 말인가?

 

이제

난

대한민국에서는 법과 원칙 도덕을 따르지 않겠다.

더이상 바보처럼, 고고한척 살 필요가 없음을 뒤늦게남아 깨달은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대한민국사회에서는 나에게 이익만 되면, 나만 편하면 남을 의식하거나 배려할 필요가 없는 나라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법과 도덕, 원칙을 거들먹 거리면 오히려 조롱거리가 되는 나라이다.

이제 나도 좀 똑똑하게 살아가야겠다.

최대한 법망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하여 요령껏 순전히 나의 이익과 편리만을 위해 살아갈 것이다.

세금도 가능하면 낼 필요가 없다.

기초질서도 지킬필요가 없다. 나만 편리하면 된다.

울 자식 군대도 최대한 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어둠에 자식들이나 군대가지 애국이 밥 먹여 준다냐.

나만 배부르고 따듯하면 된다.

 

아무리 노무현 정권이 싫거나 실정했다손 치더라도,

아무리 정권교체를 열망했다해도

최소한의 기본은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 기준은 지도자로서의 자질이었건만 많은 국민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나만의 착각이었는가,

역시 100여년전 일제 지배를 받을 만한  민족이었음을 다시 실감한 하루였다.

 

재집권이든

정권교체든

그 누가 되든

제발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도덕적결함에 거짓말쟁이만은 안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다수의 국민이 그런것은 안중에도 없는 듯 용인하고 선택했으니 어쩌겠나?

 

두가지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앞으로는 정치관련 저녁 9시뉴스를 보지 않을 것이고,

어리석게 도덕과 원칙을 운운할 필요없이 자유롭게 주변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법망에 최대한 걸리지만 않을정도로

나만 잘 먹고 편하게 살기 위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