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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권 오피스텔 임대정보★/-. 오피스텔 투자정보

사무실도 되고 집도 되는 오피스텔

 

자취생·직장인·신혼부부 집으로 주로 활용
1억~3억원에 사서 월세 임대…`제2의 연금`인기

 

중학생 효민이는 여느 친구들처럼 TV 드라마를 즐겨 봐요. TV에 나오는 멋진 남자 주인공들을 보며 공부하느라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데 `싱글남`인 주인공들은 그럴듯한 오피스텔에 사는 경우가 많아요. 거실도 있고, 방도 있고, 주방도 있고 아파트랑 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 어떤 집은 아파트고, 어떤 집은 오피스텔이라고 부르는지 궁금해요.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어떻게 다른 걸까요?

 

 

원래 오피스텔은 `오피스`와 `호텔`의 합성어로 낮에는 사무실로 쓰고 저녁에는 잠을 자는 공간을 의미해요. 호텔 분위기가 나게 만들었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대요.

이름처럼 오피스텔은 `집`과 `사무실`의 중간에 위치한 독특한 시설이에요. 오피스텔은 법률상으로 `업무시설`이지만 드라마 주인공들처럼 `집`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사무실로 쓰느냐, 집으로 쓰느냐는 오피스텔을 활용하는 사람 마음이에요. 다만 집으로 쓰느냐, 사무실로 쓰느냐에 따라 세금이나 각종 수수료는 다르게 결정돼요. 오피스텔을 사무실로 쓸 때와 집으로 쓸 때의 차이점은 매일경제 10월 24일 A28면 `오피스텔 주거시설인가, 업무시설인가` 기사를 보면 잘 설명돼 있어요.

효민이나 여러분이 드라마 속에서 본 멋진 오피스텔은 대부분 아주 비싸고, 고급스러운 곳들일 거예요. 어지간한 아파트보다 훨씬 비싼 곳도 많아요.

이런 오피스텔에는 유명 연예인이나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이 살아요. 인테리어나 가구 등도 고급이지요. 이런 고급 시설을 갖춘 오피스텔 이야기는 10월 7일 B7면 `강남 아파트 부럽지 않은 초호화 오피스텔 몸값 高高`기사에 생생하게 실려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호화 오피스텔보다는 작고 실용적인 오피스텔이 훨씬 많아요. 신문기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오피스텔도 주로 소형 오피스텔을 말한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런데 요사이 신문에 오피스텔 관련 기사가 자주 등장하며 관심을 끄는 이유가 뭘까요?

작년부터 아파트 전세금이 크게 오르면서 아파트보다 전세금이 싼 오피스텔로 이사하려는 사람이 늘었어요. 혼자 사는 대학생이나 직장인, 신혼부부들이 주로 오피스텔을 집으로 활용해요.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전세금이 더 싼 경우가 많고, 전세보다는 월세를 많이 내기 때문에 처음 집을 얻을 때 목돈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어요. 오피스텔은 주택가보다는 사무실이나 상가가 많은 강남이나 신촌 같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아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요.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곳도 많아 젊은 사람들이 살기에는 편리하죠.

오피스텔 인기의 또 한 가지 비결이 있는데 그건 바로 `수익형 부동산`이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에요. `수익형 부동산`은 매달 일정한 임대료(월세)를 받을 수 있는 부동산을 말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가격이 꽤 비싸기는 하지만 `가족이 함께 사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이 집에서 매달 돈이 생기지는 않아요. 하지만 `수익형 부동산`은 매달 월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같은 돈을 은행에 예금했을 때보다 높은 월세를 받을 수 있다면 예금보다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한 셈이죠.

예전에는 `아파트나 땅을 사두면 돈이 된다`고 생각해 아파트나 땅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매달 월세를 받을 수 있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 부동산시장의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어요.

효민이 할아버지도 얼마 전 오피스텔을 사서 세를 주셨는데 매달 용돈은 나온다고 좋아하세요. 1억6000만원을 주고 오피스텔을 사서 월세로 75만원씩 받으신다는데 매달 통장으로 꼬박꼬박 월세가 들어오니 `제2의 연금`이라고 부르신다네요.

오피스텔 말고도 수익형 부동산은 많아요. 빌딩이나 상가를 사면 더 많은 월세를 받을 수 있죠. 하지만 빌딩이나 상가를 사려면 오피스텔에 비해 꽤 큰 돈이 필요해요. 오피스텔은 1억~3억원이면 살 수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은퇴를 하신 효민이 할아버지 같은 분이나 직장에 다니는 효민이 아버지 같은 분들도 관심이 많아요.

이렇게 오피스텔 인기가 높아지자 건설회사들도 오피스텔을 더욱 많이 짓고 있어요. 아파트는 다 지어놔도 안 팔리는 경우가 많은데 오피스텔은 위치 좋은 곳에서 분양하면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사례도 있어요. 올해 들어 분양된 오피스텔만 해도 1만3179실이나 돼요. 작년 한 해 동안 분양된 오피스텔이 8854실이었는데 올해는 아직 두 달이나 남았는데도 작년보다 훨씬 많은 물량이 분양됐어요.

오피스텔 분양이 늘고, 오피스텔을 집으로 쓰는 사람이 늘면서 오피스텔 시설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좁은 공간을 최대한 넓게 쓸 수 있도록 천장을 높여 수납장을 들이는가 하면 지하 주차장에 창고를 만든 곳도 있어요.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드레스룸을 설치한 오피스텔도 있고, 책상을 돌리면 침대로 변신하는 독특한 가구가 있는 곳도 있어요. 방이 2개인 오피스텔도 있죠. 아예 집으로 쓸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런 오피스텔을 `아파텔`이나 `하우스텔`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달라진 오피스텔 이야기는 10월 22일 A14면 `아파트 안 부러운 대단지 오피스텔` 기사를 참고해 보세요.

그러고 보니 오피스텔은 집과 사무실이라는 두 얼굴을 갖고 있기도 하지만 독신 남녀가 살고 싶은 공간이기도 하고, 매달 일정한 소득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투자용 건축물이라는 두 얼굴도 갖고 있는 셈이네요.

 

매일경제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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