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창업의 목적
점포를 창업하고자 할 경우에는 평소에 미리 생각해 두었던 업종이든 여러 사정으로 창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이든 창업의 목적이 확실해야 한다.
간혹 경제적 또는 시간적 여유나 건강상 이유 등으로 매출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창업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생업으로 지인이나 다른 사람들의 창업 모습을 보고 또는 갑작스럽게 직장을 잃었거나 정년 또는 명예퇴직 등으로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후에 특별히 할 일이 없거나 계속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창업을 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뚜렷한 목적을 갖고 창업을 하여도 성공하기가 쉽지 않은데 막연한 기대심리에 편승하여 창업을 하는 경우에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특히 젊은층의 취업난과 사회의 급격한 고령화 추세는 자영업의 비중을 높이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는데 문제는 창업의 목적이 그동안의 경험이나 준비과정으로 성공 가능성보다는 다른 대안이 없어서 창업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 성공하는 경우보다는 실패로 폐업을 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ㄴ)창업환경의 검토
창업의 목적이 정해져 있더라도 창업의 환경을 검토해 보아야 하는데 현재의 경제나 시장상황등을 분석해 보고 흔히 때를 기다린다는 말처럼 너무 서두르지 말고 점포의 창업환경이 적당하다고 보일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있다.
특히 90년대 말 IMF의 구제금융 시기에는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형언하기 힘들 정도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낸적도 있었는데 업종에 따라서는 창업환경과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경기에 민감한 업종이거나 계절적 수요의 변동이 심한 경우에는 더욱 창업환경과 시기을 조절할 필요가 있는데 고급의류나 사치성 제품, 골프용품, 유흥주점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과 아이스크림이나 생맥주 등과 같이 계절에 민감한 업종, 조류인플레나 구제역 여파 등으로 경험하였듯이 수요가 민감한 업종의 경우 특히 주의를 하여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경기의 흐름 등 경제적 현상에 따라 호경기일때에는 외식업이나 관광업종, 고급의류 업종 등의 매출이 늘고 불경기인 경우에는 생필품이나 옷 수선, 저가품 업종 등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출처 : 점포창업의 성공전략( http://www.upaper.net/p970403/101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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