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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1년 판교신도시 상가 '썰렁'


 

 

지난 2008년 말 입주를 시작한 판교 신도시.

1년여가 지난 지금, 1만 7천여세대 중 80% 이상이 입주를 완료했으나 상업용지시설 내의 상가는 제대로 형성돼 있지 않습니다.

상가건물 21곳 가운데 준공을 마친 곳은 단 3곳, 그나마도 상점이 입점된 곳은 2곳에 불과합니다.

아파트의 단지내 상가도 썰렁하기는 마찬가진데요.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게나 음식점, 학원등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

상가를 채우고 있는 것은 부동산 중개업소들 뿐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입주민들의 불편만 커지고 있습니다.

[판교신도시 입주민 : 일단 기본적으로 생활하는데 필요한 쇼핑 시설이 있어야 되잖아요. 하다못해 반찬 살 수 있는 장이라도 있어야 하잖아요. 그것도 없어요.]

이처럼 상가 입점이 저조한 이유는 바로 비싼 임대료 때문.

판교 신도시의 경우 상가 분양가가 강남 수준으로 비싸 임대료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판교신도시 부동산 중개업소 : 낙찰가가 세니까, 그거에 비례해서 (임대료가) 세죠. 145 (보증금) 7천에 (월세) 440만원을 내고 들어와서 할 만한 업종이 있으면 들어오겠죠. 그죠. 근데 뭐 손익계산이 안 나오니까.]

상업용지시설 내의 상가의 경우 올 연말까지 대부분 준공될 예정이지만 상점이 입주하기까지는 또 수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입주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문가들은 신도시가 들어서는 곳마다 2~3년 동안은 상권 활성화 부진에 대한 진통을 겪는다며 이같은 문제점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자체 별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SBS 뉴스   20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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