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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삶)/-. 人生流轉

7.心山 김창숙 선생 (KBS 인물현대사)

 



*** 단재 신채호 선생과 함께 本人이 가장 존경하는

평생을 아웃사이더로 독립운동과 반독재, 통일운동으로

至難(지난)한 삶을 사신 한국의 간디에 비견되는 心山선생님 ***

 

* 많은 친일분자들이 잘난(?) 후손들이나 후학들의  미화나

역사왜곡으로 오히려 애국자인양 둔갑되어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이런 훌륭한 분이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도 역사의 비극이 아닐런지...

 

끝까지 시청하다 보면 숙연함과 함께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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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시청자게시판에 올려진 글 모음 ]

 

 

제목 : * 나는 심산의 후예임이 자랑스럽다 *

心山의 後裔임이 자랑스럽다.

(1)심산 김창숙 선생은 평생을 獨立運動과 民族統一,反독재 투쟁을 하신 민족의 사표이시다

(한국현대인물사론:송건호,한길사/ 발굴 한국현대사인물3:한계레신문사/ 인물로 본 한국민족주의:장을병,범우사/ 김창숙:심산사상연구회,한길사/ 심산문존:성대 출판부/ 심산 김창숙:동상건립추진위원회 참고)

(2)"하늘을 우러러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는 철두철미한 抗日투사라면 단재 신채호 ,백범 김구 그리고 심산 김창숙부터 손꼽을 수 있을 것이다. 단재는 오늘날 학계에서 진가를 올바르게 평가 받기 시작했으며 백범은 가장 위대한 민족지도자로 추앙을 받고 있는데 심산 김창숙은 8.15를 지나 60년대까지 장수했건만....필자는 [심산유고]를 읽으며 때로 머리를 수그려 감격하기도 하고 때로는 눈물이 앞을 가려 읽어가지 못한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한국현대인물사론:송건호,한길사 p124 인용)

(3)1960년 大統領선거에서 2위의 득표
4.19후의 8월12일 민의원과 참의원의 합동회의에서 대통령 간접선거 결과 출석의원 259명중 민주당의 신.구파의 합의로 추대하여 출마한 윤보선(208표), 김창숙(29표),변영태.백낙준(3표), 허정.김도연(2표), 김병로(1표) 등...

[전환기의 한국정치:장을병,범우사 p117 인용]
이는 심산 선생의 연세가 이미 82세로 1956년 성대총장직에서 물러난후 집에 계신 분에게 29표의 의미는 과연 무엇인가!

(4)대한민국 유일의 無學歷 소유의 大學 總長 (成大 初代總長)
심산선생은 서당공부만 하신 분이지만 시대의 선각자요 문장가일뿐만 아니라 마지막 선비, 행동하는 양심의 표상이었다

(심산문존 참고)

(5)心山 銅像의 의미 (成大)
우리나라의 대학교정에는 여러 인물들의 동상(김*수, 김*란, 백*준, 임*신 등 등)들이 많이 있다.
설립자 혹은 총장등 학교에 관계했던 인물들 이겠지만 과연 대학캠퍼스에 동상을 세울만한 인품이나 기타 자격을 갖춘 인물들인가?
또한 학생들로부터 얼마나 관심과 존경여부를 볼때 심산 선생만큼 학생들로 부터 존경과 흠모의 대상인 인물은 한명도 없다고 감히 단언한다

(발굴 한국현대사인물3:한계레신문사,p81 참고)

 

 

제목 : 心山 김창숙선생! 그는 누구인가!

역사왜곡의 한 축이라고도 볼 수 있는 심산선생의 역사적평가와 일부 친일분자들의 애국자로의 둔갑 및 역사적기술.

심산선생은 대한민국의 일제치하에서 독립운동과 관련하여
최고훈장인 건국훈장 1등급인 대한민국장(건국공로훈장 중장)을 받으신 분이다.

심산선생은 1,2차유림단사건 및 나석주의사의 동척사건 배후인물로 일경에 의해 수배중 1927년 지병으로 중국상해 프랑스조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중 일제앞잡이들의 밀고로 병원에서 체포되어 국내로 압송되었다.

일본의 포로라며 일본法으로 공부한 조선인 변호사의 변호를 거부하고 14년刑 선고를 받은 선생은 옥중에서도 옥리(現교도관)가 반성문을 쓰라며 건네준 종이를 찢어 집어 던지는 등 치열한 투쟁을 전개 하셨다.

중국에서 활동중인 1920년(?)에 모친이 사망하셨다는 국내 신문기사를 보고도 돌아오지 못하고 결국 일제의 포로가 되어 국내로 압송된후 7년여의 혹독한 감옥생활 끝에 병보석으로 풀려난후 잠시 병든 몸을 추스린 선생은
20여년前 모친喪을 당했으나 종손의 외아들임에도 독립운동을 하시느라 참석하지 못한데에 속죄하고 모친묘소에 움막을 짓고 3년탈상을 하신 마지막 선비이시다.

또한 선생은 당신께서 이루지 못한 독립운동에 사랑하는 자식을 보내고 소식을 모르던차, 해방후 김구선생등 임정요인들의 입국시 자식이 유골이 되어 함께 돌아오는 것을 보시고 눈물을 뚝뚝(?)흘리셨다는 일화는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참에 공영방송인 KBS는 이땅의 아웃사이더로 철저히 소외되었던 심산선생의 80평생 反외세, 反독재, 통일운동의 처절했던 일생의 삶을 다큐나 드라마형식으로 다루었으면 한다.
[인물현대사]에서 보여주신 심산선생에 대한 내용은 극히 일부에 불과함에도 수많은 시청자들의 감동어린 시청소감을 보니,
야합과 부정부패, 도덕불감증의 정치,사회의 현실에 식상한 국민들에게 한줄기 빛과 희망을 제시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세계 그 어느 위인보다도 깊은 감명과 교훈을 주리라 확신한다.

감사합니다.

 

 

 

제목 : 간디를 능가하는 심산!!

심산이라는 호도.....

김창숙이라는 이름도.....

이 모든것이 처음이라는 무지에 제 스스로 놀랐습니다...

존경이라는 단어가 심산에게는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 병석에서 박정희 장군에 고개돌린 모습은

그가 평생에 소원하던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한번 생각케 하더군요~~

 

인도의 간디를 능가하는 그 분의 일대기를 통해서

이제야 우리나라도 역사와 진리가 바로서고 있음을 알게됩니다....

그 일선에서 한국방송의 역할 또한 중요하겠지요!!

 

효창운동장은 심산을 두 번 죽이는 꼴이더군요!!

국립묘지화는 아니더라도 이제는 효창공원의 성역화는 이루어져야겠습니다...

 

다시는 후손들의 무지로 민족선열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심산 김창숙 옹을 알게 해 주신 KBS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목 : 심산-김창숙 편을 보고 우리나라교육의 문제를 여실히

제가 초등, 중등, 고등 교육과정중 심산과 같으신 훌륭한 분에대해

전혀 교육을 받지도 듯지도 못했다는 것은 우리나라 교육내용이 얼마나

왜곡되었는지를 이번 심산-김창숙 편을 보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럴 수 도 있지만 제 주위에 이러한 훌륭한

분의 이름조차도 모르고 있다는 것은 정말 후손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라도 심산에대하여 다시한번 공부하여 제 주위사람이나 제 자식들

에게는 많이 알려야 할 것 같으며 이런 좋은 프로를 만들어준 현대 인물사 제작진

에게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일반인들이 잘 모르지만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훌륭한 분들을

많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목 : 오랫만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오랫만에 TV프로그램을 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역사적으로 권력이나 특정 이념에 종속되지 않고 정말 올곧은 민족주의의 길을 

걸어온 분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심산선생은 널리 알려진 분은 아니지만, 진정한 민족주의자임에 틀림 없는 분입니다.

이런 분들을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려야 합니다.

 

현대인물사-김창숙편을 제작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작의 완성도도 높았다고 생각됩니다)

KBS에 TV 전파료를 내야할 명분을 충분히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생각됩니다.

 

거짓으로 국가와 민족의 이름을 팔아온 사람들과

진정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한 사람들이 누구였는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시청자들에게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심산 선생님과 같은 분들의 이상이 반드시 성취되기를 기원하며.....

 

 

제목 : 자랑찬 심산의 아들 딸이여...

 

 

"자랑찬 심산의 아들딸이여...떨쳐 일어나 투쟁하라..."

 

대학 새내기 시절인가.. 집회에 참석하러 처음으로 성균관대에 간적이 있었다.

그 당시 성대 학생들이 힘차게 부르던.. 그 심산이... 누구인지....?

그분은 정말.....

우리 민족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온몸으로 보여 주신분이다.

 

몇일전.. 타 방송에서.. 친일파.. 후손들이 이런말을 했다.

"99% 애국하시다가 1% 허물을 갖고 친일파라고 하면... 모두가 친일파"가 아니냐고..

심산 선생님을 생각 하자면..... 그 사람들 입을 꼬메야 버려야 하는게 아닌가.....!

 

독립운동가 자손들은 힘들게 사는데.... 조국을 팔아 먹은 놈들이.. 더 잘살고..

또 그 후손들이.. 떵떵거리는 나라는...아마.. 자랑스런 우리 대한민국 뿐일 것이다.

 

최근에 한일합방에 주도적 역활을 하신분의 후손이 지랄을 하고 다닌다.

(그들을 변호하는 사람이나..)

암튼.... 이번 소송의 결과가 상당히 궁금하고 기대된다..!?

(헌법에 대한민국은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아마 ..그럴꺼다..아마도..)

 

이제라도 늦지 않은 것 같다... 

지금의 우리새대들이 고치고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학생들의 국사 교과서에.. 독재하신분이나.. 머리까진 아저씨같은 사람들 빼고..

이 나라를 가슴으로 사랑하고.. 온몸으로 실천해 보이신 분들에 대해 기술하는 것

부터가 시작인 것 같다...

 

p/s :  제작자분들 ...고생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제목 : 성균관대생여러분 정말 훌륭하신 선배 총장님을 두셨더군요

심산 김창숙 선생님 일대기를 보았습니다.

아직도 제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한국 현대사에 이런 분이 묻혀 있었다니...

그리고 현대사의 매니아라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져 근대 성균관대학교 창립자라는 사실외에는 선생님에 대하여 아는 것이 없었다는 것이 부끄러울 뿐이었습니다.

친일제국주의 한국 현대사에서 죽어서까지 소외되신 선생님의 사상을 접하며 한없는 존경심과 우리나라 역사 교육에 대한 분노를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한국 현대사의 맨앞에 낙낙장송처럼 우뚝서 계셨던 선생님을 이젠 평생 존경하려 합니다.

그리고 이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젊은 학도로서 이처럼 훌륭하신 분의 맥락을 있는 성균관대에게 큰 부러움과 함께 발전을 기원 합니다.

 

 

제목 : 이 프로그램 덕분에

제작진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1년 전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심산 김창숙 선생을 알게 됐고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전까지 딱히 존경할 사람이 우리 역사에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많이 께닫고 뉘우치고 제 삶도 그 분들을 닮아가야 겠다,라며 소중한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심산 김창숙 선생 뿐만 아니라 인물 현대사에서 다룬 여러 분들을 정말 존경합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고, 오래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인생에서 존경할 만한 인물 하나 없이 사는 것은 불행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인물 현대사 앞으로도 쭉~ 계속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제목 : 심산.... 담당PD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마지막선비 심산 김창숙> 프로그램을 제작한 PD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프로그램을 이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한편 한편이 끝날때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게시판을 열어봅니다

때론 두렵고 때론 고맙고

때론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저는 프로그램을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재미난 이야기가 있고

눈물나는 이야기가 있고

가슴터지는 이야기도 있듯이

인물현대사도 한 편의 이야기입니다 

 

심산 김창숙선생의 이야기는

지난 역사의 아픔이기도 하지만

그 분의 뜻을 생각해보면

오늘을 사는 우리도 비켜갈 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심산선생님처럼 세상을 견디고 살아내긴 힘들겠지만

적어도 그 분을 기억하고

또 고마워하고 살았으면 합니다

 

인물현대사 홈페이지를 찾아주시고

또 게시판을 통해 글까지 올려주신 분들께 

거듭 고마움을 전합니다

내내 건강하십시오

 

황대준 올림

 

 





배*숙 (2004/03/03 08:07:39)
영화로 만들어 주세요 ㅠ,ㅠ
정말 감동적이다


Karen Lee (2004/02/05 11:17:53)
정말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멀리 타국에서나마 한민족의 정신을 배우고 내가 이 민족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할 기회를 갖게 되었읍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박*동 (2004/02/04 07:21:47)
좋은 프로의 제작에 저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본인의 앞의글(심산! 그는 누구인가?)에서도
말했듯이 이번 프로의 내용은 심산선생에 대한 극히 일부에 불과한데도 많은 시청자들이 감동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많은 자료로 다큐나 드라마형식으로 다루어 국민들에게 자랑스런 훌륭한 분(어느분의 말대로 인도의 간디에 견줄수 있는...본인은 더욱 훌륭한분으로 보지만)으로 학생들에게는 귀감이 될수있는 분으로서 한점 부끄럽지않은 삶은 사신분이 아닙니까?
한번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허*길 (2004/02/04 03:10:04)
좋은 프로가 빛을 발하려면 많은 시청자가 봐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널리 알리고 광고합시다.


권*현 (2004/02/04 01:16:19)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이프로에 너무 감명을 받아서 다른데에 홍보좀 했어요.

^^ 700명이상 조회 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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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2006.05.10]
 
심산사상연구회 17회 ‘心山賞’에 리영희선생 선정
   
 "저술-실천 지식인 표상 심산정신과 부합”
  29일 오후4시 600주년기념관 6층서 시상

심산사상연구회(회장 김시업金時鄴 성균관대 교수)는 제17회 '심산상' 수상자로 사상의 은사로 불리는 리영희(李泳禧) 前한양대 교수를 선정했다.

심산사상연구회는 <전환시대의 논리> <80년대 국제정세와 한반도> <반세기의 신화> 등을 저술한 행동하는 지식인의 표상으로서, 권위와 우상이 지배하던 어두운 폭력의 시대에 올바른 세계 인식을 갖게 한 리영희 前교수를 평생을 항일 독립투쟁과 반독재 민주통일운동에 헌신한 심산(心山) 김창숙(金昌淑)선생의 정신과 부합된다는 점에서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월) 오후 4시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6층에서 열린다.

<심산상 역대 수상자 명단>
1회 송건호, 2회 백낙청, 3회 강만길, 4회 장을병, 5회 이효재, 6회 故임종국, 7회 역사문제연구소, 8회 김정한, 9회 이선영, 10회 한국역사연구회, 11회 이규창․홍남순, 12회 송남헌, 13회 김수환추기경, 14회 장회익, 15회 박원순, 16회 민족문제연구소

한편 심산사상연구회는 성균관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심산 김창숙선생의 숭고한 애국사상과 투철한 선비정신을 연구하고 그 뜻을 널리 펴고자 1978년 발족하였다.
160여명의 교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회장은 김시업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교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