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1월10일 황우석교수 사태와 관련하여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최종결과보고서를 통해 황교수의 2005년 논문 뿐만 아니라 2004년 논문도 조작 되었다는 발표와 함께 2005년 발표된 스너피 개의 복제는 사실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서울대 조사위원회나 서울대측에서는 황교수를 논문을 조작한 파렴치한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 같고 언론들 또한 이에 장단을 맞추며 이참에 황교수를 완전히 매장(?)시키고 말겠다는 의도로 혈안이 되어 있는 듯 하다.
나는 정말 이해할 수 없고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가 치민다.
첫째 논문조작관련 부분이다.
지난해 12월의 기자회견에서 황교수는 논문내용의 핵심인 줄기세포가 바뀐것 같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한 상태이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포함하여 황교수와 그밖에 노성일씨나 기타 핵심연구자들이 어떻게 논문조작에 관여하고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혀낸뒤 마지막으로 논문의 핵심저자요 총괄책임자로서의 황교수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법에서도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다.
그런데 여러사람들이 분업적으로 각자 역할을 나누어서 실험을 하고 논문을 준비했던 이번 사안에서 그 논문이 조작되었다면 누가, 어떻게, 어느과정에서, 왜 조작했는지 등 아직 조사나 수사가 끝나지 않았는데 서울대 조사위나 언론들은 총괄책임자인 황교수만 미리 논문을 조작한 파렴치한 범죄자로 몰아 붙히고 있다.
두번째로 스너피 개 복제 부분이다.
지난해 황교수는 스너피 복제로 또 한번 세계 과학계를 놀라게 했고 언론들도 대단히 비중있게 보도를 했었다.
그런데 서울대 조사위는 스너피의 복제는 사실이라고 발표했지만 서울대측이나 언론들은 스너피복제는 진짜라는 사실에는 관심이나 안중에도 없고 그져 논문사태로만 황교수 문제를 다루고 있다.
황교수가 주장한 줄기세포의 바꿔치기가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조작의 미스터리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도 미리 예단을 하여 황교수를 매도하는 여러 모습들을 보며 나는 그동안 일부 소문이나 추측등으로 막연히 생각해 왔던 아주 거대한 불순한 음모의 세력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고 더이상 방관자로 있을 수 없어 작은 힘이나마 이들에 대항하고자 2006년1월11일 저녁에 '아이러브 황우석'카페에 가입을 했다.
불순한 음모의 세력은 대략 특정종교이념에 입각한 일부 특정종교세력과 엄청난 이해가 상반된 성체줄기세포관련 세력, 그리고 예로부터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파하는 속물근성의 일부 생물학계 및 의료계세력들과 보이지 않는 일반의 예상을 뛰어 넘는 거대한 배후 등으로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1월12일에 황교수는 기자회견을 하여 연구의 총괄책임자로서 국민들께 사죄하고 일부 서울대 조사위의 발표내용에 이의를 제기하며 반박을 함은 물론 이제는 6개월정도면 자체적으로 줄기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고 또 배반포 복제기술은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이며 무균미니돼지의 체세포복제와 늑대복제등을 언급하였다.
그러나 그동안 황교수의 매도에 혈안이 되었던 세력들은 이번에도 참으로 웃기지도 않는 별별이유와 추리를 하며 안타까운 모습으로 또 다시 황교수를 매도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 反 황교수파인 MBC나 오마이뉴스,프레시안 등 오직 황교수를 파렴치한 범죄자로 취급하고 있는 언론이나 그 관계자들은 황교수가 기자회견하는 동안 대한민국을 8번 말했다느니, 무균돼지로 본질을 벗어난 물타기식 변명을 하려 한다느니, 연구원들을 대동하여 어째다느니, 사생활을 끄집어내 어째다는 등 비아냥거리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며 역시 이들에게서는 이미 이성적 판단은 기대할 수 없고 황교수를 흠집내기 위한 꼬투리를 잡을데가 없는지,자신들의 얄팍한 지식으로 오히려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추측성어린 광기섞인 무대포식 맹목적 비난(일부 젊은 과학자집단이라고 떠벌리는 생물학연구정보센타,피츠버그대 이*기.진*권, 기타) 으로 일관하는 모습들을 보며 불순한 음모라고 재차 단정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생물학연구정보센타라는 곳의 브릭에서는 무균미니돼지와 늑대의 복제를 검증 안된 성과로 언론플레이를 한다(세계일보/06.1.13)고 태클을 걸고 있다.
스너피를 복제한 황박사팀의 기술력이니 이들 복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데 만일 그들 말대로 믿기지 않고 또한 아직 검증이 안되었으니 좀 기다렸다가 결과를 보고 비난을 하든 말든 하여야지 올바른 행동이련만 젊은 과학자집단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앞세워 신원은 숨긴채 숨어서 맹목적비난에 혈안이 되어 있고 언론들은 이들의 말 한마디에 춤을 추고 있다.
나는 묻고 싶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추적해 보리다.
아직 진행중인 황교수 사태와 관련하여 인격적 모독에 가까운 더러운 단어들를 쏱아내는 작자들은 자신들의 학사 혹은 석사나 박사학위 기타 논문에 얼마나 양심에 한점 부끄러움이 없는 논문으로 학위나 논문의 가치를 인정 받았는지, 그리고 언젠가 이들의 논문이 반듯이 추적되어 진실여부가 까발려지리라 보며 나도 노력을 할 것이다.
우리는 역사적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순신장군의 모함에 의한 고난은 차치하고라도 구 한말 부패한 관료에 저항으로 시작하여 일본 제국주의에 강력하게 저항했던 녹두장군 전봉준이 현상금에 눈이 먼 옛 동지였던 김경천의 밀고로 붙잡혀 죽임을 당했고, 태백산 호랑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평민출신의 의병장 신돌석(신태호)장군 역시 옛 부하이자 고종사촌인 김상열 형제에 의해 죽음을 당하고 말았다.
즉 결정적인 적은 언제나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었다.
이번사태를 한편에서는 한국과학의 자정능력이라고 자부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나는 역사적 교훈에서도 웅변하듯 결정적 계기때마다 금전의 유혹이나 사소한 감정 또는 이해관계로 내부의 적이 발호하여 배신을 해 왔듯이 이번 사태도 함께 동고동락하며 연구를 해 왔던 한 연구원의 제보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핵심연구자들도 폭로전에 뛰어 들어 이전투구양상으로 변질되어 스스로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누워서 침밷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치부하지 않을 수 없다.
모 대기업의 핵심연구원은 세계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기술력과 기술의 선점을 위해 연구의 80%정도 진척이 된 상황에서도 특허신청을 하고, 연구성과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가능성만으로 기술발표를 먼저 한 후 연구에 박차를 가함은 물론 타사의 연구원을 매수하여 기술을 갈취하는 등 기술력의 장악을 위한 상상을 초월한 치열한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한다.
나는 아직 수사가 진행중인 논문사태가 황교수의 주장대로 어느 특정집단의 음모로 줄기세포의 바꿔치기가 이루어져 황교수도 피해자로서 총괄책임자로서의 책임은 지되 명예가 회복되고 불순한 음모세력들이 꼬리를 내리고 사라지기를 고대하지만, 설령 황교수의 일부 비리나 잘못으로 결론이 나더라도 황교수의 스너피복제와 줄기세포관련 기술력은 인정해 주어야 한다고 보아 지속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다.
수많은 독립투사들이 이억만리 타국땅에서 풍찬노숙하며 독립운동을 하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동안 국내에서 일제에 빌붙어 호의호식하며 고통받고 있던 동포들의 탄압에 일조를 했던 많은 친일세력들이 잘난(?) 후손들이나 후학들 덕분에 미화되고 왜곡되어 애국자로 둔갑되었는가 하면 심지어 대학교정에 동상까지 만들어 추앙을 하는 등 아직도 상당수가 정리되지 않고 의견도 분분한 작금의 현실과 정치인, 고위공직자나 부유층의 도덕적 해이나 부패에 얼마나 많은 우리 국민들이 도덕적 양심이나 사회적 윤리, 정의 등에 분노하며 치를 떤 국민이었던가?
무관심 혹은 관용(?)으로 일관하지는 않았던가?
만일 수사의 결과 황교수의 잘못이 있더라도 공과를 따져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될 것이다.
아직 조사나 수사가 시작되기도전 또는 진행중인 사건을 두고 미리 예단하여 사기꾼, 파렴치한 범죄, 과학의 국치일, 퇴출, 매장 등 용어가 남발하고 맹목적인 비난이 난무하는 모습을 보며 답답한 가슴과 안타까운 심정의 나날들이니 당사자들은 오죽할까 하는 심정에 끊어 오르는 분노를 달래기가 힘들지만, 거의 모든 언론들과 음흉한 세력들이 광범위하게 포위망을 좁혀 오고 있더라도 반듯이 진실이 승리하고 황박사는 대다수 순수한 열정의 국민들의 성원과 '아이러브황우석' 등의 든든하고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시련을 딛고 국민과 세계에 다시 우뚝 서리라 확신하고 기대해 본다.
@ 농다리 @
http://cafe.daum.net/ilovehws(아이러브 황우석)
'My Life(삶) > -. 人生流轉'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 금연(禁煙) 한달을 넘기며 (0) | 2006.02.01 |
---|---|
10.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0) | 2006.01.18 |
8. 送舊迎新(송구영신) (0) | 2005.12.30 |
7.心山 김창숙 선생 (KBS 인물현대사) (0) | 2005.12.22 |
6. 문근영의 대학입학에 부쳐 (0) | 2005.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