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동아TV ‘도전 신데렐라’의 주인공 메릴린다씨가 바로 이 ‘치료’의 목적으로 성형수술을 받은 대표적 사례다.
방송에 따르면 메릴린다씨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태어났으나 험난한 인생을 살아야 했다. 어느 날 사고로 안면을 다쳐 치아가 심하게 손상되고 턱이 내려앉는 것.
때문에 대형 쇼핑센터의 판매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주인공은 자신의 외모에 안 좋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로 인해 대인기피증을 보이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메릴린다씨는 ‘도전 신데렐라’에 출연, 본격적인 변신이 시작됐다.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역시 치아상태였다. 치과의사 윌리엄 도프먼 박사는 진료 후 “5개의 치아는 현대 치의학으로는 복구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종합적으로는 ‘충전재 1개, 발치 5개, 근관 3개, 베니어 코팅 15개, 앞쪽의 치교, 위아래 부분의치’ 라는 대규모 수술이 필요한 상황. 이외에도 턱의 주름과 울퉁불퉁한 콧날을 교정하기 위한 외과적 성형과 눈 밑 다크서클, 원인 모를 갈색 반점 등의 치료를 위한 피부과 치료가 필요했다.
이날 메릴린다가 받은 치료 및 성형수술은 모두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 다음과 같다.
안면 주름제거, 눈썹 거상술, 눈꺼풀 주름제거, 코 성형, 턱 보형물 삽입, 가슴확대수술, 광회소술, 피부는 루비레이저, 메디컬 스킨케어, 치과적 치료는 근관 3개, 발치 5개, 위아래 부분의치, 포셀린 베니어 코팅 등 등.
여러 단계에 걸친 대수술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우울하고 슬퍼보였던 표정은 생기로 넘쳤다. 무엇보다 그동안 보기 흉한 치아 때문에 마음껏 웃지 못했던 메릴린다씨에게 성형수술은 눈부신 미소를 안겨줬다.
방송에서 지인들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던 메릴린다씨의 한마디가 가슴깊이 여운을 남긴다.
“제가 예뻐진 것 보다 행복해 보여 좋다네요. 제 외모에 상관없이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죠”
(사진 = 메릴린다씨의 어린시절과 성형 전후 사진, 방송장면)
TV리포트 200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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