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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삶)/-. 人生流轉

임진년 새해 화살에 희망을 실어 날리다...

 

가는해와 새해를 서울 남산공원 석호정 활터에서 보내고 맞이했다.

 

(2012년1월1일 오후3시경 햇살과 함께 갑자기 눈발이 휘날린 아름다운 남산 석호정)

 

지난 신묘년 한해는 첫날부터 북한산 산행을 하려다 산에 오르기도 전에 도로에서 어설프게 넘어지며 왼쪽 발목의 가는 뼈가 금이 가는 골절상을 당해 몇달을 고생했고, 1월 25일에는 결국 어머니께서 백수의 아쉬움을 남기시고 97세를 일기로 돌아가시고 말았다. 또한 5년전에 발병하여 2번의 수술을 했던 목(성대) 유두종이 재발하여  9월9일 추석 전에 수술을 했지만 경과가 좋지 않아 12월26일 재수술을 했다

 

 

불운도 있었지만 봄기운과 함께 잠시 유명 커피브랜드들의 점포 중개등으로 부동산 중개업이 활기를 찾는 듯 했으나 활짝 만개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2년전 종이책으로 출간하려고 집필을 완료했던 '실무중심 부동산사례분석'을 전자책인 e북으로 7월에 출간한 이래 12월에는 심신단련과 취미로 시작한 국궁의 관련 서적인 '전통활, 국궁입문교본'과 '명쾌한 임대차사례상담'을 출간했다.

 

 

이제 1월 15일 어머니 1주기를 앞두고 집필했던 자전적에세이 '엄마와 추억여행'을 곧 마무리하고,수술한 성대 유두종이  하루빨리 완쾌되어 본래의 목소리로 돌아 왔으면 한다.

 

 

신묘년의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과 아쉬움이 남는 모든 것들을 세밑에 화살끝에 담아 멀리 날려 보내고,  임진년 새해를 맞아 우리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사업의 번창도 기대하며 그 염원을 희망의 화살에 담아 힘껏 날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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