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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 생존율 73%…중식·일식·카페 順

전국 음식점 분석해보니 60만곳 절반이 한식
서울 치킨집 강서구 최다…카페는 마포구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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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음식점 창업이 10년 전과 비교해 평균 30%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 포화에다 카페, 패스트푸드 등으로 창업 수요가 이동한 결과로 해석된다.

안전행정부는 10일부터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음식점 자료를 한데 모아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통해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날짜별ㆍ유형별 창업허가 건수와 폐업신고 건수 등이다.

매일경제신문이 음식점 유형별 허가 건수를 분석한 결과 한식 중식 일식 등 모든 업종이 10년 전과 비교해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전체 음식점에서 절반을 차지하는 한식은 2003년 3만3684건에서 작년 2만1554건으로 허가 건수가 36% 줄었다. 같은 기간 분식은 41%가 줄었고, 양식(19%)과 일식(23%)은 감소폭이 그나마 작았다.

줄어든 창업 수요는 카페와 패스트푸드로 몰렸다. 2003년 1078건이었던 카페 허가는 작년 2495건을 기록해 10년 만에 2.3배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패스트푸드 창업도 10% 증가했다.

5년 이상 생존율은 한식과 중식이 일식이나 양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월 이후 전국 음식점의 5년 이상 영업지속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식은 73%에 달한 반면, 양식은 63%에 그쳤다. 중식과 일식은 각각 70%와 66%였다.

하지만 한식은 1년 내 폐업률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사업 정착이 어렵지만 그 뒤로는 비교적 `롱런`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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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업한 음식점 가운데 폐업신고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식은 8%로 가장 높았다.


분식(6.1%)과 중식(4.6%)이 뒤를 이었다. 카페도 1년 내 폐업률이 5%로 높게 나왔다. 반면 일식은 1년 내 폐업률이 2.9%로 가장 낮았다.

음식점 유형별 지역 편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놓고 볼 때 카페는 작년 말 기준으로 마포구가 1074개로 가장 많았다. 서초구(524개)가 뒤를 이었다. 치킨집은 강서구(351개)가 가장 많고, 용산구(74개)와 종로구(67개)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개되는 음식점 자료를 보면 전국적으로 영업 중인 식당은 60만2000여 개에 달한다. 국민 80명당 하나꼴로 음식점이 영업하는 셈이다.

음식점 유형별로는 전체의 49%인 29만3239곳이 한식집으로 가장 많았다.

호프집은 10.1%인 6만793개, 분식점은 6.4%인 3만8502개, 치킨집은 5.5%인 3만3152개로 각각 집계됐다.

박제국 안전행정부 전자정부국장은 "이번에 개방한 음식점 허가, 폐업 데이터는 위치정보와 영업지속률 등 창업하기 전 상권을 분석할 때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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