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강남역 인근 알라딘중고서점에서 산 책들이다.
그런데 중고서적을 판매하는 서점이라지만 구입한 책들을 살펴 보면 누가 읽었던 흔적은 전혀 없어 아마도 재고품이었던 같은 느낌이다.
새책이나 다름없음에도 정가보다 약 50~70%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니 싸게 구입해서 기분 좋고, 아직 다 읽어 보지 못했지만 지식이 충만한 착각에 무더운 여름철 휴가를 떠나 꽉 막힌 도로와 수많은 인파에 짜증과 개고생(?)보다는 에어컨 바람에 시원한 사무실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일석이조의 행복을 느껴보는 피서도 괜찮은듯 하다...
참고로
[김창숙문존]은 80평생을 위대한 조국애와 투철한 선비정신으로 독립운동과 반독재.통일운동을 하시고 성균관대학교 초대총장을 지내신 심산 김창숙선생의 시(詩)와 산문과 자서전으로 정가 15,000원이나 판매가는 6,800원이다.
[디퍼런트]는 하바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인 재미교포2세의 한국 여교수가 집필한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으로'라는 모토로 '동일함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아이디어 브랜드는 어떻게 세상을 경영하는가?'를 주제로한 일종의 경영서적으로 정가 15,000원이나 판매가 7,200원이다.
[돈이 되는 글쓰기]는 일상의 생활이나 업무,기타 한문장의 글, 한마디의 글에서 차별화와 경쟁력을 갖을 수 있는 현직 여성지 편집장의 글쓰기 기술로서 정가10,000원이나 판매가 3,700원이다.
[마음을 쏘다, 활]은 1924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철학교수인 오이겐 헤르겔교수의 일본 토호쿠제국대학 초빙교수로 1929년까지 일본에 머물며 일본 활을 배우며 느낀 과정을 일본 선(禪)사상과 접목하여 '일상을 넘어 비범함에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쓴 에세이 형식의 좀 난해한 서적으로 정가 12,000원이나 판매가 4,800원이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은 한류열풍의 주역인 배우 배용준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서툴지만 진지한 시도로 접근해 배우고 느낀 점을 소탈하게 써 내려간 책으로 김치,한복,차,도자기,한글,한옥,전통 술 등과 템플스테이 등을 직접 그 분야의 장인들이나 장소를 찾아가 체험하고 느낀 점을 기록한 서적으로 정가 18,000원이나 판매가 6,700원으로 독서에 관심있는 분들께 독서정보와 추천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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