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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스 및 정보★/-. 부동산 칼럼

재테크,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는 흔히 재테크 수단하면 저축이나 주식, 부동산 투자 등을 떠 올릴 것이다.

특히 안정성을 고려하여 저축과 주식, 부동산에 각각 30%정도씩 분산투자를 권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저축을 많이 권유하거나 홍보하고 주식은 우량주에 중장기 투자하라고 하지만, 부동산은 투자라기 보다는 투기로 치부하며 부동산에 투자하는 경우 오히려 사회적 해악인양 취급하고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 것도 같다.

 

유독 우리나라만큼 부동산 문제가 늘 화두이고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는 나라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70년대 중반이후 서울의 강남개발이 시작되면서 복부인이란 용어까지 생겨나며 부동산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하여 그동안 역대 많은 정권 담당자들은 시도때도 없이 부동산정책을 쏱아내고 심지어 부동산과의 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부동산은 정부정책의 최우선 과제가 되고 국민들도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어느조사에 의하면 대한민국 부자들의 부(富)의 축적과정을 살펴보니 주식투자로 부자가 된 경우는 단 2%정도이고, 사업으로 부자가 된 경우는 약 8%인 반면, 부동산으로 부자가 된 경우는 90%정도라고 한다.

 

이런 조사가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주식투자를 했다가 좀 손해를 보았다면 그나마 다행이고, 거의 대부분 주식에 손을 댄 사람들이 반토막이 나거나 깡통계좌로 변한 것을 들었거나 목격했을 것이다.

 

반면에 부동산에 투자를 하여 손해를 보았다거나 특히 투자금액의 반토막이 났다고 하는 경우는 아마도 거의 없고 오히려 상당한 재산증식의 효과로 떵떵거리며 사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더욱 쉽게 목격하며 자신의 무능과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탓하며 자학을 하는 경우가 수많은 대다수 서민들의 모습일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례나 과정으로 살펴보건데 대한민국에서의 재테크 수단은 단언코 부동산 투자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부동산은 이동할 수 없다는 부동성(不動性)과 토지의 경우 늘릴 수 없다는 부증성(不增性) 등으로 말미암아 항상 수요(需要)에 비해 공급(供給)이 한정 될 수 밖에 없고 더구나 그동안의 난개발에 대한 반성과 환경을 중시하는 시대적 흐름으로 인해 부동산의 가치는 더욱 희소성(稀少性)을 갖을 수 밖에 없는 추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불가결한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은 늘 관심의 대상일수 밖에 없으며 하루도 부동산 관련 기사를 접하지 않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어느 부동산 전문가는  가난한 서민들은 텔레비젼의 드라마나 연애인들이 관심대상이나 부자들은 정부의 부동산정책이나 기타 부동산 관련 경제기사 등이 관심사라는 표현도 음미해 보고 스스로 자문해 볼 필요도 있다고 본다.

 

생활의 풍족과 자유로움, 그리고 지식보다도 인격의 척도로 자리매김한 듯한 부(富)의 노예가 되지는 않더라도 어느정도의 경제적 여유를 위해서라도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 투기가 아닌 부동산투자가 최선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