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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무새 카페 경기도 포천쪽 축석검문소에서 광릉수목원으로 약 2km 정도 가다보면'들무새'라는 까페가 있다 들무새를 국어사전에 찾으면 (명사) 뒷바라지 할 때 쓰이는 물건, 무엇을 만드는데 쓰이는 물건 (동사) 몸을 사리지 않고 궂은일이나 막일을 힘껏 도움이라고 나와있다. 입구부터 범상치않은 이 까페는 무..
대장암과 싸우려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맨' ▲ 암과 싸우는 몸으로 1500㎞ 울트라 마라톤에 도전장을 낸 강준성씨가 21일 출발점인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허영한 기자 younghan@chosun.com “살기 위해 뛰고, 뛰기 위해 삽니다.” 추석을 앞둔 21일 서울 시청앞. ‘공명선거 기원 제1회 대한민국 일주 울트라 마라톤’ 출발선상에 선 강준..
가난한 파킨슨병 환자의 고귀한 기부 2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의 5평 남짓한 반 지하방. 방 꼭대기에 붙은 손바닥만한 창으로 햇살이 폭포처럼 떨어졌지만, 방의 어둑함은 여전했다. 윤성기(49·사진)씨는 오른팔을 느릿느릿 올려 머리를 긁적였다. 파킨슨병, 손발이 계속 떨리고 몸이 굳어가는 병 때문이다. “요즘에는 혀..
끝보이는 신정아씨 거짓말 개인 PC서 예일대 학위증 양식… 직접 위조 가능성 연출된 듯한 연약한 모습에 병원측 "건강 무리없다" 학력위조, 기업 후원금 횡령 의혹 등에 대한 신정아(35)씨의 해명들이 속속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검찰이 신씨의 주장을 뒤집을 ‘구체적 물증’들을 확보하면서 신씨의 ‘거짓말 행진’..
서울역 노숙인들의 ‘형님’ ▲ 서울역 일대 노숙인들이‘형’처럼 의지하고 있는 남대문경찰서 장준기(47·오른쪽) 경사. 11일 밤, 이곳을 찾은 장 경사에게 한 노숙인이 캔커피를 건네고 있다. /류정 기자 “준기 형님, 어디 갔다 왔어요?” “준기 형, 어제 자장면 고마웠어요.” “형, 이 자식이 자꾸 때려요!” 지난 11일 밤 11시..
이라크 전쟁은 석유 때문 그린스펀, 회고록 ‘격동의 시대’서 美 역대 대통령 평가 닉슨 똑똑하나 의심·편견 많아… 레이건 결단력 최고 클린턴 훌륭한 지도자… 現 부시, 내 충고 안받아들여 앨런 그린스펀(Greenspan) 전 미 FRB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15일 회고록 ‘격동의 시대’(The Age of Turbulence)에서 미국 역대 대통령..
변양균-신정아 의혹’ 실체 규명될까 신씨 해명에 관련자들은 “거짓말” 신정아(여·35)씨는 미국 체류중에는 물론 귀국하는 순간까지도 학력 위조와 변양균(58)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관계 등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시사주간지 ‘시사IN’과 뉴욕에서 가진 세 차례의 인터뷰와 자신의 변호인 박종록 변호사를 통해..
제주 태풍 강타...피해 속출 [앵커멘트] 제11호 태풍 '나리'가 제주를 빠져 나가는데는 불과 몇시간에 불과했지만 엄청난 피해를 남겼습니다. 강풍과 폭우로 제주 전역이 물바다로 변했고 7명의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유종민 기자가 피해 상황을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태풍 나리가 지나가는 동안 제주가 물 속에 잠겼습니다. 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