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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스 및 정보★/-. 부동산 칼럼

부동산 수강 열풍

요즘 경제신문등을 살펴보면 여느때보다 부동산관련 강좌를 홍보하는 광고를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경매관련 강좌가 많을 뿐더러 거의 모든 광고가 경매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는양 광고를 한다는 인식을 지울 수 없다.

 

또한 일부 대학들도 이에 가세하여 단기(2개월) 부동산 강좌를 개설함은 물론 심지어 유수의 대학들도 특수대학원에 부동산관련 강좌를 개설하여 수강생 유치에 혈안이 된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나도 지난 초여름 2개월간 경매실무고급과정과 토지투자개발과정을 수강하였지만 문제는 이러한 많은 부동산 관련 강좌들이 진정한 전문가과정이라기 보다는 수강료만 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강좌이기에 오히려 어설픈 자칭 부동산 전문가를 양산한다는 것이다.

 

주식에서도 많은 무료 혹은 유로 증권강좌가 있고 구름처럼 수강생들이 운집하며 청강을 하지만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든 반면 이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면 대부분 주식에 대하여는 전문가이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일부는 많은 강좌를 듣거나 공부를 하여 거의 전문가 수준에 올라 있는 경우도 있겠으나 상당수는 수박겉핧기식의 어설픈 지식으로 부동산시장 특히 경매시장에 뛰어 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주식과 달리 부동산에서는 손해는 볼 수 있을지라도 쪽박을 차는 경우는 거의 없으리라고 보지만

부동산 투자는 주식보다는 큰돈이거나 거의 전 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 규모의 투자이기때문에 가급적 본인의 부동산 공부가 문외한인 것보다는 낳겠지만 투자시에는 신뢰할만한 전문가와 상담하고 의뢰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 등 에서도 훨씬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경제상황과 흐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그리고  한발 앞선 감각과 정보 수집 등 항상 부동산에만 매몰되어 생각하고 연구하는 부동산 전문가를 주변에 가까이 두는 것도 현명한 처세가 아닐까...

 

2006.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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