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가뜩이나 경제사정도 어려운 판국에 부동산시장도 깊은 동면에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이다.
일부에서는 부동산으로 돈버는 시대는 지났지 않느냐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한다.
참여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의 남발속에 행정도시,기업도시, 혁신도시, 수도권 신도시 개발 등 각종 개발계획의 발표로 전국이 부동산 투기장화 되어 땅값이 말그대로 폭등을 하고, 또한 지금도 인천 영종도 등 일부 토지의 보상지역에서는 대토를 구하느라 부르는게 값이라 할 정도이며 강남의 일부 대형 평수의 아파트는 수십억을 호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도 토지는 잘만 고르면 그 어느 재테크수단보다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아 어떤 땅이 투자가치가 있을만한 땅인지 살펴보기로 한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아는 것처럼, 땅도 일단 사보아야 땅에 대한 매력을 맛볼 수 있다.
그래서 땅을 사보고 팔아보고 재미보고 한 사람이 또 사고 팔고 한다.
땅은 어려울때 재기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투자를 고려 해 볼만한 땅]
1. 공장 옆에 붙은 땅
혐오시설이나 공해공장옆에는 땅값이 싸다.
땅의 먼 훗날 다변성, 다용도 변화를 예측한다면 이런 곳의 땅은 눈여겨 볼만하다.
이런 공장들도 언젠가는 이전하거나 탈바꿈 하는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2. 맹지(盲地)
현재는 맹지라도 도로에서 멀지 않아 도로와 닿을 수 있는 주변의 땅을 매입할 수 있거나 도로 확장이 되어 도로에 붙게 되면 땅의 가치상승은 불보듯 뻔할 것이다.
그러나 산속깊이 묻힌 맹지나 무인도 섬은 기능성이 거의 희박하다고 하겠다.
3. 직삼각형(송곳형) 땅
주변땅을 합필하여 모양이 좋은 땅으로 만들 수 없다면 피하여야 할 땅이다.
송곳 땅에 집을 지으면 예기치 못한 흉사를 당한 예들이 지방마다 곳곳에서 들을 수가 있다.
4. 건물이 불타버린 땅
흔히 건물은 불타 없어지고 나대지로 있는 땅은 재수가 있다고 한다.
5. 누가 봐도 쓸모가 없다고 하는 땅
그린벨트, 공원, 자연녹지지역 등 현재는 거의 개발이 불가능하거나 각종 규제로 인하여 매수인 위주로 다른 땅들보다도 쉽게 깎을 수 있어 비교적 싸게 살 수 있다.
장기투자할 의향으로 싸게 사서 모름지기 놓아두면 언젠가는 용도가 생기거나 대박을 터트릴 수 있는 경우도 주변에서 보았을 것이다.
또한 땅의 쓰임새는 건축만이 전부가 아니라 체육시설, 생태공원 기타 매우 다양하다.
6. 관공서나 공공시설물 옆의 땅
땅이고 집이고 시설물들은 사람과 항상 친화감이 감돌아야 한다.
법조청사 주변에 장사 잘되는 집 없고, 임대 잘 되는 곳 없다.
저녁 6시 이후에는 모든 건물들이 문을 닫아 저녁 장사가 어렵다.
7. 오래된 공동묘지 진입로 주위의 땅
흔히 공동묘지는 명당자리라고 한다.
출상지는 생활권에서 8km 이내에 있는데 도시는 급속히 팽창되고 있다.
눈여겨 볼 만한 곳이다.
[투자시 주의해야 할 땅]
1. 주택 옆에 붙은 땅 : 투자에는 매력 없는 땅이다
첫째, 땅값이 잘 오르지 않는다.
둘째, 용도가 정해져 있다 (지목이 垈)
셋째, 주택지는 주택밖에 지을 수가 없다.
넷째, 공시지가는 높아 세금만 많이 나온다.
다섯째, 땅을 늘리고 싶어도 이웃과 균형이 깨져서 안 좋다.
이런 땅을 보유한계점에 다다른 땅이라고 한다.
2. 흙을 파간 땅, 돌을 캐간 땅(채석장)
氣가 빠진 땅은 무엇을 하더라도 잘되는 것이 없다.
좋은 땅도 많은데 굳이 아주 헐값이라면 몰라도 피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사항은 자신이 투자할만한 땅이라고 찍어 둔 곳이라도
반드시 수차례 현장답사는 물론, 각종 공부(등기부등본, 토지이용계획확인원,지적도 등)로 권리관계나 토지이용상의 제한사항 등 규제여부 기타사항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또한 조금이라도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현지 관공서에 문의도 하여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비용이 좀 들더라도 실력있고 신뢰할만한 공인중개사 등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본다.
2007. 0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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