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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삶)/-. 人生流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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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날의 추억 대보름 전날은 낮에 깡통에 구멍을 숭숭 뚫고 철사줄을 매달아 망우리 갈 만반의 준비를 해 놓은 후 엄니께서 해주신 흑설기 실컷 먹고 안*권, 임*만, 임*종 등 친구들과 동네 뒷산인 망티산에 올라 가면서 깡통에 솔방울, 작은 장작개비 등을 넣고 빙빙 돌리며 오르다 보면 어느덧 높이 솟아오른 둥근..
머슴이 주인을 개패듯하니 세상이 미쳤구나... 머슴이 주인을 개패듯하니... 권력의 똥개들이 쥐약을 쳐 먹었나 미쳐 날뛰는구나... 미치광이들이 날뛸때는 더럽지만 잠시 피하는 것도 상책이겠지만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구나... 4.19로 이승만 독재를 무너뜨리고 21년전 오늘 6월항쟁으로 전두환군부독재의 항복을 받아내기도 ..
오호 통재라!!! 4개월전의 지난 10년동안은 그래도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였다. 근데, 근데 어쩌다 대한민국이... 폭압과 거짓이 난무하는 슬픈 대한민국의 현실에, 암울했던 80년대로 다시 회귀하려 하메 뿌리가, 몹쓸 종자가 원래 그러거늘 애시당초 뭔 기대를 했을까마는... 쇠주한잔 하지 않을 수 없으니 오호 통..
아이고 미치겠네...쪽팔리는 대한민국 여수나 태안기름유출사고 후유증이 1~2년으로 끝날 수 없듯이 IMF로 국가를 망쪼로 만든 정당의 잃어버린 10년이란 구호에 일부 정신나간 국민들이.........아이고 무뇌충들이 이리 많을 줄이야.... 바다에 기름 유출한 놈이 10년간 죽어라 뒤처리 해주니 아직도 바다가 이리 더럽냐, 왜 고기가 안 잡히냐고..
謹弔...眞實이 거짓에 몰매를 맞으니... 아~ 이것이 대한민국의 모습인가? 이런 모습이 본래 대한민국 국민의 진면목이란 말인가? 이제 난 대한민국에서는 법과 원칙 도덕을 따르지 않겠다. 더이상 바보처럼, 고고한척 살 필요가 없음을 뒤늦게남아 깨달은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대한민국사회에서는 나에게 이익만 되면, 나만 편하면 남..
도대체 양심은 눈꼽만치도 없단 말인가?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보니 자연스레 친구든 직장동료든 몇사람이 모이게 되면 가급적 피하려 해도 자연스레 정치나 종교이야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 정치적 견해나 종교적 견해는 늘 조심스럽고 결론을 내기 어려우며, 특히 견해나 사고가 다른 사람을 설득하려 하지 말라는 이야기..
경마장 풍경 2006.04.23 作 아주 오랫만에 경마장엘 갔다. 원래 오늘은 동업계 지인들과 기다렸던 14년만의 지리산 등산을 할 예정이었으나 잠실역 롯데백화점앞의 새벽6시 출발에 맞추지 못하는 어이없는 실수로 포기하고 친구와 함께 안산의 한도병원에 입원중인 친구의 병문안을 다녀 오던중 과천의 경마장을 찾..
想 念 새벽1시! 고등어찌게가 있길래 지난주 부조사 체육대회때 남아 가져온 포천막걸리 3병중 한병을 혼자 축내며 여러 상념에 젖어 본다. 오늘, 아니 어제 음력 9월 15일이 내 귀빠진 날, 울 엄니께서는 생사를 넘나드는 고통을 감내해낸 날이 아니던가... 웬지 특별한 감흥도 없이 그져 아침에 미역국 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