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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삶)/-. 人生流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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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어머니 상태가 많이 안 좋은것 같아 마음이 무척 아프다. 금년 93세인지라 연로하시긴 하지만 그동안 그런대로 건강한편이셨던 어머니인데... 지난주 화요일인 14일 오전 8시경에 집안에서 넘어지시어 진천 성모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하니 뼈는 이상이 없는데 폐가 이상이 있는 것 같다고 큰 병원으로 ..
불법과 거짓이 용인되는 사회인가? 학력위조와 관련하여 말들이 많다. 동국대 신모교수의 학력위조를 필두로 유명인사, 방송스타들의 허위학력이 도마에 오르더니만 오늘도 그동안 방송등에 심심찮게 나오고 명지대 교수라고 하는 정덕희의 허위학력으로 인터넷이 소란스럽다. 학벌만능사회의 병폐일지도 모르지만 정덕희의 뻔뻔스..
아쉬움속에 진한 院友愛를 가슴 깊이 간직하며...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ABA(전문중개사)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식을 했다. 지난 4월14일 입학식을 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저녁9시까지 4개월동안 부동산 공법실무를 비롯한 여러 강좌와 특강을 수강했다. 아바과정은 비록 전문중개사 과정이지만 공인중개사가 아니거나 부동산 관련 현업에 종..
경남 통영 사량도 즐산기 토요일 저녁에 경남통영의 사량도 등산이 예정되어 있어 망설임끝에 술 마시러 몇번 가보고 일부만 둘러 보아 언젠가 가보고 싶었던 남한산성의 번개산행에 동 참하기로 하고 급히 대장님께 전화를 하고 예정시간보다 10분 늦은 12시 10분에 함께 동행방의 반가운 님들과 민족의 정기와 한이 어우러진 ..
가는年 보내주고, 오는年 맞이하세! 가는年 보내주고, 오는年 맞이하세! 친구들아!! 정말 수고들 많았네 또 이렇게 한해가 저물어 가매 밖의 회색빛 하늘처럼 지난 시절들이 희뿌연 그림자되어 주마등처럼 스치지만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흐린날이 있으면 밝은 날도 오리라 중년의 무게를 느끼는 반백년이상의 연륜이 포용과 관용의 넉넉..
생거진천(生居鎭川) 사거용인(死居龍仁) 충청북도 진천 지방과 경기도 용인 지방에서는 ‘생거진천(生居鎭川) 사거용인(死居龍仁)’이란 말이 구전되어 온다. 이는 ‘살아서는 진천이 좋고 죽어서는 용인이 좋다’는 뜻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구절에는 삶과 죽음의 질서를 오가며 생긴 기막힌 사연 하나가 숨어 있다. 옛날 진천 땅에 추천석이..
12월을 맞으며... 연말 보람있게 마무리 하시고 건강하시기를 한장 남은 달력을 쳐다보며 이루어 놓은 것도 별로 없이 한해가 또 이렇게 지나간다는 아쉬움과 회한속에 무심코 창밖을 내다보니 회색빛 하늘에 하얀눈이 내릴듯... 약간은 웬지 모를 초조함이 반백년 인생의 연륜에도 묻어 남은 아직은 할일이 많아서라..
추석 단상(斷想) 몇일전 엄니를 모시고 오랫만에 대형할인마트를 갔었다. 1915년생이시니 아흔둘이신 엄니이지만 아직은 정정하시어 나들이 하거나 대형할인마트 등에 함께 모시고 가면 마다하지 않으신다. 추석을 맞아 옷을 하나 사고 싶으신지 연실 옷매장의 여기저기를 기웃거리시며 옷을 만져보시고 살펴 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