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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窓)/-. 아름다운 世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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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얼굴없는 독지가’ 폭설피해 복구비로 2억 기부 서울에 사는 ‘얼굴없는 독지가’가 광주·전남지역 폭설피해 복구비로 2억원을 쾌척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사는 김모씨(78)가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를 차례로 만나 “폭설피해 복구비에 써달라”며 각각 1억원씩을 전했다..
루게릭병 환자의 감동 에세이(이원규 박사)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6년 넘게 루게릭병과 싸우면서 문학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이원규(45) 씨가 자전적 에세이 '굳은 손가락으로 쓰다'(동아일보사)를 펴냈다. 고등학교 영어교사였던 이 씨가 온 몸이 마비돼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는 루게릭병을 선고 받은 것은 1999년. 혀부터 시작해 이 씨의 ..
7.心山 김창숙 선생 (KBS 인물현대사) *** 단재 신채호 선생과 함께 本人이 가장 존경하는 평생을 아웃사이더로 독립운동과 반독재, 통일운동으로 至難(지난)한 삶을 사신 한국의 간디에 비견되는 心山선생님 *** * 많은 친일분자들이 잘난(?) 후손들이나 후학들의 미화나 역사왜곡으로 오히려 애국자인양 둔갑되어 있는 작금의 현실에서 이..
차인표를 왜 아름답다 하는가 차인표를 왜 아름답다 하는가 [배국남 칼럼] [마이데일리 2005-12-15 07:45]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2001년 12월 30일 미국에서 낯익은 목소리의 사람 전화 한 통화가 걸려 왔습니다. “‘007시리즈’(20번째 작품) 출연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완성된 대본을 보니 남북한 상황을 상당 부분 왜..
[스크랩] 황우석 박사가 어머니께 올린글 어머니를 위해 나는 아무리 중요한 회의를 하는 중이라도 어떻게든 틈을 내어 전화를 드린다. 평생 자식을 위해 사랑으로 헌신하신 어머니께 더 많은 보답을 드릴 수 없다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중학생이 되어 대전에 유학하던 시절, 차비가 없어서 집에 잘 들르지 못하다가 어쩌다 돈을 모아 집에 ..
[스크랩] 큰 발자취 남기고..(법학,사학계의 원로 최태영 박사) “나의 죽음을 사회에 알리지 말라.”대한민국학술원 창립 회원이자 한국 법학과 재야 사학계의 최고 원로였던 최태영(崔泰永) 박사가 지난달 30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105세였다.4일 학술원 관계자는 “고인이 별세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고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르라는 유지를 남겼으며, 유가족들도 이에 따랐다”고 말했다. 장례는 2일 부천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치러졌으며 학술원에서도 문상을 가거나 조화를 보내지 않았다.1900년 3월 28일 황해도 은율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 법학사(法學史)에 큰 발자취를 남겼으며 여든이 넘어서부터 상고사(上古史) 연구에 매진하면서 단군조선의 역사적 실체를 주장했다. 그가 88세 되던 해 낸 ‘한국상고사 입문’(이병도·李丙燾 공저)은 단군조선이 대륙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