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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窓)/-. 아름다운 世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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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30억 내려했을땐 사흘 밤낮 잠설쳐" 볼펜장수 출신 이남림씨 "난치병 어린이 위해 써달라" 2차례 60억 기부 “30억원을 세상에 내놓을 땐 솔직히 사흘 밤낮 잠을 설치며 고민했어요. 하지만 30년 전 서울 판자촌에서 새우잠 자던 내 젊은 날을 떠올려보니 이웃에 손을 뻗어야 한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결단하고 실천해버리니 마음이 후..
"나는 역사의 길을 걷고 싶다" 고단한 시대, 늘 희망을 말했던 송건호 우리는 인사동 고서점에서 만났다 ▲ 고단한 삶을 마다하지 않고 한 시대의 언론정신과 역사정신을 일으켜세우기 위해 한평생 정진한 송건호 선생. ⓒ 한길사한길사는 1977년 9월 25일자로 송건호 선생의 <한국민족주의 탐구>를 '오늘의 사상신서' 제1권으로 ..
가수 김장훈 '선행천사' "틈틈이 기부한 게 어느새 30억원이 넘었네요. 이 정도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게 오히려 감사할 뿐이죠." 가수 김장훈(40.사진)씨가 불우 청소년 등을 위해 10년째 기부해온 돈이 30억원을 넘었다. KBS-2TV '경제비타민'(16일 저녁 8시55분 방송 예정) 녹화에 출연하면서 그간의 기부금을 처음 합산해 본 것..
서른다섯 노점상 아줌마의 항의"하나님! 정말 이럴 수 있습니까" ▲ 서울 시청광장에 세워졌던 십자가와 성탄 트리.(자료사진) 가난한 이웃을 외면하고 피눈물 흘리게 하는 거룩한 교회, 하나님은 그 교회를 보고 뭐라고 하실까? ⓒ2006 오마이뉴스 권우성포장마차 건너편 교회에는 하느님 아버지를 찾으며 기도하느라 울부짖는 사람들이 있었고, 내 포장마차 안에도 ..
‘용감한 시민’ 양병수씨 포상금 전액 기부 17일 푸르메재단 사무실에서 양병수씨(왼쪽)가 푸르메재단 강지원 대표에게 상금 전액을 기부한 뒤 감사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렇게 좋은 일이라면 1주일에 두번이 아니라 평생 매일같이 하고 싶죠.” 격투끝에 강도를 붙잡아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 양병수씨(45)가 이번에는 강도를 잡는..
회장님은 프라이드를 좋아해 인터불고(IB) 그룹의 권영호(66) 회장은 스페인에서 원양어업과 무역업으로 큰 돈을 번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네덜란드, 앙골라 등에 현지법인이 있고, 국내 계열사로는 대구 인터불고 호텔, 스포츠마케팅 회사 IB스포츠 등이 있다. 그룹의 자산총액은 1조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된다. 권 회장은 요즘 ..
포천지역 인재 위해 써 주세요, 땅 3천여평 기부 의사 출신 강명흡씨, 땅 3천여평 기부 부산에 사는 한 80대 노인이 평생 모은 땅 수천평을 젊은 시절을 보낸 경기도 포천의 장학재단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포천에서 병원을 운영하던 강명흡(84)씨는 지난 4일 시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를 위해 써 달라며 신북면 일대 자신의 논과 밭 3천..
위안부 할머니, 쌈짓돈 4,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연합뉴스 2006.11.29 150㎝가 되지 않는 작은 키에 기구한 세월의 흔적인 듯 약간 까무잡잡한 피부의 황금자(82.사진) 할머니는 별 말이 없었다. 그저 "이왕 기부하기로 한 거 표시나게 쓰고 싶다"며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되풀이 할 뿐이었다. 종군 위안부 피해자인 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