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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窓)/-. 아름다운 世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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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다리 잃고도 암소 50마리 길러내 ‘장애인재활상’ 받는 김용국씨 1일 오후 충북 음성군 생극면 송곡리 ‘성중농장’. 휠체어를 탄 김용국(56)씨가 포대에서 사료를 퍼서 암소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잘 먹고 튼실한 새끼 많이 낳거라.” 교통사고로 대퇴부 아래 두 다리를 잃은 지체장애 1급의 중증 장애인이지만 그리 불편해 보이지..
통일문화재단 주춧돌 놓은 김철호 선생 “외국에서는 살아서 원수로 싸웠더라도 죽은 다음에는 같은 민족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상례입니다. 통일에 앞서 남쪽에서부터라도 죽은 자와 산 자가 서로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일을 진행해야 합니다” 지병인 간암으로 투병 중이던 김철호 선생은 1994년 “뼈에는 색깔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
아름다운 삶--신장 기증 【광주=뉴시스】 김창남 전남도의회 부의장이 생면부지의 30대 신부전증 환자에게 신장을 이식해 주는 수술을 받은뒤 회복단계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구길용기자 gygu@newsis.com 전남도의회 부의장이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알게 된 30대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게 신장을 기증해 훈훈한 감동..
고단한 삶… 빛나는 기부(봉천동 70대 할아버지 2억 전 재산 서울대 기탁) 無學의 70代, 서울대에 2억원 쾌척 택시기사·고철수집하며 평생 모아 21일 오후 서울대 총장실. 흰색 남방에 양복바지를 입은 70대 남자가 불쑥 찾아왔다. 총장실 직원들이 “어떻게 오셨느냐”고 묻자 그는 “총장님을 뵙고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어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장무(李長茂) 총장이 어리..
수해현장 찾은 '사랑의 자장면' <앵커> 서울의 중국 음식점 주인들이 충북 진천의 수해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에게 자장면을 대접하며 수해의 고통을 함께 했습니다. 황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 음식점 주방이 수해현장으로 옮겨 왔습니다. 쉴새 없이 양파를 썰고, 면발을 뽑아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산악인 8명이 주민 50여명 구조(강원도 인제 수해현장) 주민들은 그들을 ‘영웅’이라고 불렀다. 그들은 쑥스러운 듯 얼굴을 붉혔다. “구조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는 말만 남기고 총총히 사라져 가는 ‘영웅들’에게 주민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모든 게 순식간이었다. 15일 오전 10시경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3리를 향..
놀라운 성형수술의 힘! 잃어버린 미소 되찾아 성형수술을 하는 데는 사람마다 이유가 있다. 이중 외모로 인해 대인기피증이 생기거나 반대로 사람들이 자신을 피할 정도라면 성형수술은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치료’일 것이다. 6일 방송된 동아TV ‘도전 신데렐라’의 주인공 메릴린다씨가 바로 이 ‘치료’의 목적으로 성형..
소득의 20%이상 기부 미래에셋생명 대구 대명지점 이명희(49) FC는 매월 소득의 20%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는 원칙을 갖고 지난 14년간 5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한 미담의 주인공이다. 이씨는 입사 첫 해인 지난 93년부터 신인대상을 차지하면서 화려하게 보험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해마다 연도대상 수상의 영예를 놓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