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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삶)/-. 어머님 추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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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세 생신날(진천/2010.03.07)
외숙부님의 명복을 빕니다 현재 국가에서 관장하는 국립묘지로는 동작동 현충원을 비롯하여 대전현충원, 서울 수유리의 4.19민주묘지, 경남마산의 3.15민주묘지, 광주의 5.18민주묘지, 전북임실.경북영천.경기도이천의 호국원이 있다고 한다. 저희 모친과 함께 남매로 계시던 외숙부께서 지난 3월20일(토) 향년 84세를 일기로 별세..
95세 생신을 맞으신 울 엄니(2009.02.21 / 정월 스무이레) 95세 생신날(2009.02.21) 울 엄니는 1915년 음력 정월스무이렛날 현재는 마을이 대청호로 수몰이 된 충청북도 보은군 회남면에서 태어나셨다. 약 1년전 막내손주와 함께(2008.03.23) 지금은 서울시 관악구 낙성대동에서 막내아들인 나와 막내손주의 재롱속에 살고 계신다. 어머니는 20여년전부터 복용해온 혈..
대보름날의 추억 대보름날은 낮에 깡통에 구멍을 숭숭 뚫고 철사줄을 매달아 망우리 갈 만반의 준비를 해 놓은 후 엄니께서 해주신 흑설기 실컷 먹고 안*권, 임*만, 임*종 등 친구들과 동네 뒷산인 망티산에 올라 가면서 깡통에 솔방울, 작은 장작개비 등을 넣고 빙빙 돌리며 오르다 보면 어느덧 높이 솟아..
想 念 새벽1시! 고등어찌게가 있길래 지난주 부조사 체육대회때 남아 가져온 포천막걸리 3병중 한병을 혼자 축내며 여러 상념에 젖어 본다. 오늘, 아니 어제 음력 9월 15일이 내 귀빠진 날, 울 엄니께서는 생사를 넘나드는 고통을 감내해낸 날이 아니던가... 웬지 특별한 감흥도 없이 그져 ..
어머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어머니 상태가 많이 안 좋은것 같아 마음이 무척 아프다. 금년 93세인지라 연로하시긴 하지만 그동안 그런대로 건강한편이셨던 어머니인데... 지난주 화요일인 14일 오전 8시경에 집안에서 넘어지시어 진천 성모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하니 뼈는 이상이 없는데 폐가 이상이 있는 것..
추석 단상(斷想) 몇일전 엄니를 모시고 오랫만에 대형할인마트를 갔었다. 1915년생이시니 아흔둘이신 엄니이지만 아직은 정정하시어 나들이 하거나 대형할인마트 등에 함께 모시고 가면 마다하지 않으신다. 추석을 맞아 옷을 하나 사고 싶으신지 연실 옷매장의 여기저기를 기웃거리시며 옷을 만..
봄 나들이 오랫만에 어머님을 모시고 가족나들이를 했다. 어머님이 92세로 연세가 많으시고 애엄마는 병원에 입원중인지라 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한다는게 쉽지는 않다. 특히 연로하신 어머님의 입장을 제일먼저 고려하여야 함으로 거리나 장소선정 등에 많은 한계와 제약이 따른다. 너무 ..